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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 디자이너와 우선순위가 충돌해요
💬 “이건 디자인 완성도가 너무 낮아요…”
(그런데 개발 일정은 이미 촉박하거든요)
📍 상황 예시
서비스 런칭까지 2주 남았다.
PO는 기능 정의와 플로우 기획을 모두 마무리했고, 개발팀은 이미 일부 구현에 들어갔다.
그런데 디자이너가 메시지를 보냈다.
“이 정도 디자인 퀄리티면 브랜드 이미지에 안 맞아요.
메인 비주얼이랑 버튼 UI 전체 리워크해야 할 것 같아요.”
PO는 생각했다.
“이걸 지금 바꾸면, 일정은 무너지고 개발자도 피곤해질 텐데…”
🔍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
디자이너와 PO는 다른 기준을 가지고 움직인다.
역할 중심의 가치가 다른 것이다.
디자이너 | 완성도, 미적 감각, 브랜딩 일관성 |
PO | 일정, 우선순위, 기능 중심 흐름 |
→ 서로 틀린 게 아니라, 보는 관점이 다를 뿐
→ 문제는 ’충돌’이 아니라, 그 충돌을 조율할 기준이 없는 것
🧠 이렇게 풀 수 있어요
✅ 우선순위 기준을 공유의 언어로 만들자
- 릴리즈 목표는 ‘예약 기능 검증’
- 브랜드 완성도는 다음 업데이트 반영
- 지금은 기능 전달 + 오류 없는 흐름이 우선
✅ 디자인 피드백도 ’구현 기준’을 포함하자
“이 구성은 UX상 깔끔하지만, 현재 컴포넌트 재사용이 어렵다고 하네요.
혹시 기존 스타일 가이드에서 적절한 대안 있을까요?”
→ 디자인을 ’가능한 수준의 합의점’으로 바꾸자!
→ (물론 이 합의점이라는 것을 찾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 PO는 일정 기반으로 선택지를 정리하자
항목 디자인 반영 일정 영향
항목 | 디자인 반영 | 일정 영향 |
A 기능 화면 정리 | 일부 적용 (버튼 스타일 통일) | 영향 없음 |
메인 비주얼 리워크 | 보류 (다음 릴리즈로 이관) | 일정 유지 |
폰트/간격 디테일 수정 | 개발 중 병행 | 부분 반영 가능 |
“지금 적용 가능한 건 최대한 반영하고,
이후 리팩토링 타이밍에 전체 적용하자”
💬 PO의 한마디
“완성도는 중요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작동하는 것’을 먼저 만들고
다음 업데이트에서 ’예쁜 것’을 같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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