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4. 기획을 해도 개발에 반영이 안 되요
💬 “기획은 넘겼는데… 왜 이 기능이 빠졌죠?”
(분명 문서에 다 써놨는데 말이야…)
📍 상황 예시
PO 데이븐은 며칠 동안 새 기능을 위해 기획서를 정리했다.
기능 이름, 배경, 사용자 흐름, 화면 와이어프레임, 예외 케이스, 정책 조건까지…
그야말로 빠짐없이 정리한 문서였다.
그리고 노션 문서 링크를 슬랙에 공유하며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기능 관련 기획서입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
며칠 후 개발 완료 후 QA 테스트에 들어갔을 때,
기획서에 분명히 넣은 A 기능이 구현되지 않은 걸 발견했다.
데이븐: “이거 빠졌네요… 왜 안 들어간 거죠?”
개발자: “그거… 기획서에 있었어요?”
데이븐 : “네, 분명히 명시했는데…”
개발자: “음… 문서가 너무 길어서… 잘 안 보였어요…”
순간, 데이븐은 멍해졌다.
그동안 밤새워 다듬은 노력은 어디로 간 걸까?
🔍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
단순히 “개발자가 문서를 안 봤다”는 게 아니라,
기획이 반영되지 않는 건 팀의 연결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흔한 근본 원인
문제 상황 설명
문제 상황 | 설명 |
기획서 과잉 | 너무 많은 내용으로 핵심이 묻힘 |
일방적 전달 | 설명 없는 문서 공유만으로 끝냄 |
우선순위 미표기 | 어떤 항목이 중요한지 구분이 없음 |
커뮤니케이션 공백 | “공유 = 전달 = 이해” 착각 |
🧠 이렇게 풀 수 있어요
✅ 1. 기획서는 ’이해시키는 문서’여야 한다
“문서에 썼다 = 끝”이 아니다.
읽고,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어야 기획이다.
📌 기획 문서 기본 구성 팁:
- 요약 (3줄 핵심)
- “이번 기능의 핵심 포인트 3가지”
- 정책은 표나 리스트로 강조
✅ 2. 전달하지 말고 인수인계하자
공유가 아닌 브리핑 + 피드백 수렴까지 해야 한다.
실전 10분 브리핑 팁
- 요약 슬라이드 1~2장
- 핵심 강조: “이 기능이 이번 기획의 핵심입니다”
- 개발자의 질문 유도
✅ 3.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반영 여부를 확인하자
기능 항목 기획서 포함 개발 반영 상태
기능 항목 | 기획서 포함 | 개발 반영 | 상태 |
A 기능 (필수) | ✅ | ❌ | 누락됨 |
B 기능 (옵션) | ✅ | ✅ | 완료 |
C 기능 (예외 조건) | ✅ | ⚠︎ | 일부 구현 |
누락된 항목은 다음 스프린트 우선 작업으로 이관 가능
✅ 4. 말로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문서만으론 설득이 부족할 수 있다.
왜 이 기능이 중요한지,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PO가 직접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PO의 말 한마디
“문서는 남기기 위한 게 아니라,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기 위한 도구예요.
공유만 하지 말고, 함께 이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