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업무를 처음 접하시거나, 혹은 오랜 경력자라도 가끔은 '이 용어가 정확히 뭐였더라?' 하고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HR 환경에서는 새로운 용어들도 계속 등장하고요. 저도 예전에 인사업무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용어들 앞에서 막막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그런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인사 업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실무 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채용 및 온보딩 핵심 용어 🎯
새로운 직원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용어들부터 살펴볼까요? 채용은 단순히 사람을 뽑는 것을 넘어,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인재를 찾아 잘 정착시키는 전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 JD (Job Description): 직무기술서라고 해요. 해당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기술한 문서죠. 채용 공고의 기초가 된답니다!
- JD/PS (Job Description/Person Specification): JD에 더해 인재 요건 명세서를 함께 의미해요. 단순히 업무 설명뿐 아니라,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사람(경력, 지식, 기술, 태도 등)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거죠.
- Recruiting Funnel: 채용 깔때기라고도 불려요. 지원자 유입부터 최종 합격까지의 채용 과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개념으로, 각 단계별 전환율을 분석하여 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 Onboarding: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모든 과정을 말해요. 서류 처리뿐 아니라, 업무 교육, 팀원 소개, 회사 문화 안내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단순히 '입사자 교육'을 넘어선 개념이에요.
- 수습기간: 정식 채용 전 직원의 업무 능력과 적응도를 평가하는 기간이에요. 보통 3개월이 일반적이죠. 이 기간 동안 평가를 통해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수습기간이라고 해서 근로기준법 적용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해고는 신중하게,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수습 기간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평가 및 보상 핵심 용어 📊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인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 성과 지표. 특정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예요. '매출 10% 증가', '고객 만족도 90%' 같은 것들이죠.
-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 구글에서 유명해진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예요. '우리 팀의 목표는 무엇이고, 그 목표 달성 여부를 어떻게 측정할까?'를 다 같이 고민하는 거죠. 좀 더 유연하고 도전적인 목표 설정에 강점이 있어요.
- MBO (Management By Objectives): 목표 관리. 상사와 부하직원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여 보상에 연결시키는 방식이에요.
- 성과연봉제: 개인의 성과에 따라 임금 수준이 달라지는 연봉 제도예요. 흔히 '인센티브'나 '성과급' 형태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 연봉 테이블: 직급, 직무, 성과 등에 따라 연봉 수준을 체계적으로 정해놓은 표를 말해요. 회사의 보상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성과 평가 기준 예시 📝
KPI와 OKR은 비슷해 보이지만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어요. 간단한 표로 비교해볼까요?
구분 | KPI | OKR |
---|---|---|
목적 | 측정 및 통제 | 도전과 정렬 |
초점 | 숫자 기반 성과 |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결과 |
운용 | 하향식(Top-down) | 상향식(Bottom-up) 혼합 |
근태 및 복무 관련 용어 📅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복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인사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예요. 알쏭달쏭한 개념들, 명확히 짚고 넘어가 봅시다!
- 연차유급휴가 (Annual Leave): 1년 동안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유급휴가예요. 발생 기준과 소진 기한이 중요하죠.
- 병가 (Sick Leave): 근로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무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휴가예요. 유급/무급 여부, 증빙 서류 등은 회사 내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초과근무 (Overtime Work): 법정근로시간(주 40시간) 또는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것을 말해요. 시간 외 수당 지급이 의무적이죠.
- 대체휴무 (Compensatory Leave):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해 임금 대신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예요. 직원의 워라밸을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 유연근무제 (Flexible Work Arrangement):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개인이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처럼 근무 장소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제도 전반을 말해요. 주 52시간 제도와 함께 더욱 중요해졌죠.
유연근무제는 단순히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재량근무제,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우리 회사에 맞는 제도를 잘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조직문화 및 교육 용어 🤝
조직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발전하고 시너지를 내는 문화,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 또한 인사팀의 중요한 역할이죠.
- 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 개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경력 개발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에요.
- L&D (Learning & Development): HRD와 유사하게 학습 및 개발을 의미해요. 최근에는 단순히 '교육'보다는 직원 개인의 성장과 잠재력 개발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로 L&D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 EVP (Employee Value Proposition): 직원 가치 제안. 회사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총체적인 가치를 의미해요. 단순히 연봉뿐만 아니라, 복리후생, 근무 환경, 성장 기회, 조직 문화 등 직원이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포괄하죠.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정말 중요합니다.
- 기업문화 (Corporate Culture):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관, 신념, 행동 양식 등을 총체적으로 말해요. 회사의 분위기나 일하는 방식이 바로 기업문화죠.
- Coaching & Mentoring: 코칭과 멘토링. 코칭은 주로 성과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것이고, 멘토링은 경험이 많은 선배가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하며 조언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의 핵심 요약 📝
오늘 다룬 인사 실무 용어들, 핵심만 쏙쏙 뽑아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이제 인사 업무가 조금은 더 친숙하게 느껴지셨으면 좋겠어요! 😊
- 채용/온보딩: JD/PS로 직무와 인재를 명확히 하고, Onboarding으로 신규 입사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중요해요.
- 평가/보상: KPI, OKR, MBO 등의 평가 툴을 활용해 공정한 성과를 측정하고, 성과연봉제와 연봉 테이블로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 근태/복무: 연차, 병가, 초과근무, 대체휴무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요.
- 조직문화/교육: HRD/L&D를 통해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EVP를 강화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인사 실무 용어, 이제 자신감 뿜뿜! 💪
자주 묻는 질문 ❓
자, 이렇게 인사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용어들을 함께 정리해 보았어요!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용어들이 이제는 조금이나마 명확해지셨기를 바랍니다. 😊 사실 인사 업무는 정답이 있는 학문이라기보다, 사람과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오늘 배운 용어들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인사 실무 능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응원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저도 함께 고민하고 배우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