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nicejee

  • [스크랩] 트위터는 왜 성공했나?

    [출처 : 조선일보 유미디어 저널
    http://www.umediajournal.com/entry/view.aspx?id=157&category=1000]

     [글=고민경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 연구원] 상황#1. “지금 이라크에 도착.”
    지난주 미국 ‘트위터’ 사용자 3000여명이 받은 메시지다. 발신자는 피트 획스트라(Hoekstra) 하원의원. 그는 공화당 지도부의 이라크 순방 진행상황을 직접 트위터로 보낸 것이다.

    상황#2. 지난달 열린 미국 사교클럽 알팔파의 디너파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로버츠 대법원장 등 유명인사만 참석할 수 있는 이곳 현장을 트위터 사용자 4000명은 훤히 알 수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클레어 매캐스킬 상원의원이 “페일린(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이 바버라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부인) 옆에 앉음” 등 실시간 상황을 트위터로 보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2월13일>
     
    상황#3. 올해 1월 US Airway 1549편이 허드슨강에 불시착했을 때, 근처를 지나던 배에 타고 있던 재니스 크럼(Janis Krum)은 불시착 현장 사진을 찍어 트위터로 친구들에게 실시간 전송했다. 사진은 삽시간에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로 전파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트위터가 최근 벤치마크캐피털·인스티튜셔널벤처파트너스(IVP) 등 벤처투자자로부터 총 3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2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전자신문, 2월17일>
     
    직원 29명의 2년차 IT기업인 트위터(Twitter)가 벤처기업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제위기의 한파로 돈줄이 말라버린 IT업계에서 연거푸 자금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현재 단 1달러도 벌지 못하면서 말이다. 미래의 가능성만 보고 거액을 투자한 투자자들은 이 작은 기업의 가치를 무려 2억5000만 달러로 평가했다고 한다.
     
    트위터(twitter)는 글자 그대로 ‘지껄이다’는 뜻으로, 회원끼리 휴대폰이나 온라인으로 단문 메시지를 실시간 주고받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지난해 미국 대선 때 유세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한층 주가를 올렸다.
     
    트위터는 휴대폰이나 웹사이트(http://twitter.com)를 통해 최대 140자의 짧은 메시지를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미니 블로그. ‘뭐하고 있나요?(What are you doing?)’라는 질문에 답글을 다는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메신저와 휴대폰 문자메시지의 기능을 합쳐놓은 듯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커뮤니케이터이다.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매력이다.
     
    트위터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간단하고 단순하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길 원하면서 블로깅과 휴대전화 메시지 등이 합쳐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 트위터는 이러한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인스턴트 메신저와 휴대전화의 SMS(단문문자서비스)를 연결시켜 단순하지만 어려운 소통을 가능케 한 것이다. 초기설정을 통해 나의 업데이트 내용을 받게 될 사람을 지정하면 이후에는 내가 업데이트하는 내용이 즉시 전달된다. 너무나 쉽게 글을 올릴 수 있어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제는 트위터를 통해서 나와 내 주변의 일들을 속보로 전하는 일이 편리하게 가능해졌다.
     
    트위터의 핵심 기술은 휴대폰과 PC 등의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한 메시지 라우팅 시스템(device agnostic message routing system)이다. SMS, 웹(web), 모바일 웹(mobile web)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연결함으로써 사람들이 항상 서로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블랙베리,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트위터 사용자도 늘어났다.
     
    트위터는 오데오 사(Odeo, Inc.)의 노아 글래스(Noah Glass)와 잭 도시(Jack Dorsey)가 고안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2006년 3월 상용화되었다. 2007년에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웹 상(web award) 블로그 부문을 수상했는데, 이때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는 “140자 미만의 수상 소감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라는 수상소감을 내놓아 화제가 됐었다.
     
    퓨 인터넷(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 성인 인터넷이용자 가운데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이용률이 11%였다. 같은 해 11월의 9%, 5월의 6%임의 이용률을 비교하면, 짧은 기간에 급속도로 이용자가 폭증했음을 알 수 있다.
     
    퓨가 작년 11월19일부터 12월20일까지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2253명에 대해 설문조사했고, 이중 502명을 전화로 인터뷰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을 이용하는 18~24세의 19%, 25~34세의 20%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이용자들이다.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 주 사용자인데, 35~44세는 10%, 45~54세는 5%, 55~64세는 4%, 65세 이상은 2% 등이다.
     

    ▲ 연령별 트위터 이용행태
     
    트위터 유저들의 평균 연령은 31세다. 마이스페이스(27세), 페이스북(26세) 같은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보다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또 인종과 종교 등의 다른 인구통계학적 변수에 있어서도 이용자 분포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 사용자의 35%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도시 거주율(29%)보다 높은 것이다. 또 하나 특징적인 사실은 저소득층에서 트위터 이용자가 많다는 사실이다. 연 소득 3만 달러 미만의 가정에서 사는 미 국민의 트위터 이용비율은 17%였으나,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은 10%에 불과했다. 결국 트위터의 대표적인 이용자는 도시에 살고 31세 전후의 상대적 저소득층임을 알 수 있다.
     

    ▲ 각 사이트 이용자 평균나이
     
    트위터 유저들은 뉴스의 소비패턴에 있어서 보통의 인터넷 이용자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되어 있다. 이 대목은 뉴스의 소비창구가 인터넷 PC에서 스마트폰의 모바일로 일정부분 이행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인터넷 이용자의 65%가 종이신문을 읽는데 비해, 트위터 이용자는 52%만이 신문을 본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트위터 이용자의 76%가 온라인에서 뉴스를 읽는데 비해,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이용자의 온라인 뉴스 소비 비율은 60%로 나타났다.
    트위터 이용자의 17%는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위터 비사용의 인터넷 이용자의 겨우 7%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 트위터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뉴스소비 비율
     
    트위터는 패이스북 같은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처럼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애드온(add-on) 애플리케이션의 개념으로 써드파티(3d-Party)에 의해 트위터의 기능이 확장되고 있고, 이런 요소가 트위터 사용자의 로열티를 높이는 작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 사용자는 다채로운 인터페이스의 브라우저는 물론 사진과 비디오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여 모바일 기기나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트위터의 이용목적은 매우 다양해졌다. 친구와의 수다는 물론, 회사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서의 교환, 흥미로운 사실의 전파 등 실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메신저 서비스가 전화를 일부 대체했듯이, 유무선 연동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는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의 새로운 통합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다 원활한 블로깅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전용 사이트(m.twitter.com)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위터의 비상(飛上) 관련, 미국 내 1위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뉴스코퍼레이션 계열의 마이스페이스도 모바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AP 보도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는 팜(Palm), 노키아(Nokia) 등의 제조업체들과 손을 잡는 등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이를 위해 모바일 웹사이트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에 따르면, 현재 마이스페이스 전체 트래픽의 15%가 모바일 단말기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수년 내에 그 비율이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의 성공사례는 범 SNS업계의 모바일 경쟁을 한층 부추기고 있다.<끝>
  • 비비디 바비디 부~


    언제부턴가 TV광고에 장동건과 비가 나와서
    이런 말을 외치기 시작했다.

    살라가둘라 메치카둘라 비비디 바비디 부~

    뭔가를 원하는 게 이뤄지라고 외치는 주문같기는 한데…
    도대체 그 유래는 뭘까 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찾아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주 예전 월트디즈니의 신데렐라 애니메이션에서 요정이 호박을 마차로 변신할 때
    쓰던 말이엿던 것이다. ^^;

    아래는 그 애니메이션의 장면이고…
    스크립트는 퍼온 것인데… 화면의 음성과는 틀린 듯 하지만
    참고할 만 한것 같다.

    나 처럼 궁금하신 분은 참고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

    Salagadoola mechicka boola bibbidi-bobbidi-boo
    (살라가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

    Put ’em together and what have you got
    (합치면 뭐가 나올까)

    bibbidi-bobbidi-boo
    (비비디바비디부~)

     

    Salagadoola mechicka boola bibbidi-bobbidi-boo
    (살라가둘라 메치카 불라 비비디바비디부~)

    It’ll do magic believe it or not
    (믿는 안믿는 이게 마법이지)

    bibbidi-bobbidi-boo
    (비비디바비디부~)

     

    Salagadoola means mechicka booleroo
    (살라가둘라는 메치카불레루)

    But the thingmabob that does the job is
    (그러나 마법을 부리는 것은)

    bibbidi-bobbidi-boo
    (비비디바비디부~)

     

    Salagadoola menchicka boola bibbidi-bobbidi-boo
    (살라가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

    Put ’em together and what have you got
    (합치면 뭐가 나올까)

    bibbidi-bobbidi bibbidi-bobbidi bibbidi-bobbidi-boo 
    (비비디바비디 비비디바비디 비비디바비디 부~)

  • [뮤지컬 관람기] 사랑은 비를 타고

    [뮤지컬 관람기] 사랑은 비를 타고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것을 봤다.
    와이프가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되는 바람에 이렇게 문화생활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하게 됐다. ㅎㅎ
    물론 TV에서 가끔씩 보는 광고하는 스케일이 아주 큰 뮤지컬은 아니였지만,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은 참으로 좋았다.

    뮤지컬의 주 내용은 이렇다.
    4남매 중 첫째로, 동생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던.. 그리고 아직까지도 동생들을 위해 살고 있는 큰형 동욱…
    그런 형에 부담을 느끼고 7년전 도망쳐 나간 막내동생 동현…

    비가 내리고 있는 동욱의 생일날 저녁….
    동욱은 결혼한 여동생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려 하지만
    여동생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되고, 이에 주눅들어 있던 동욱에게
    느닷없이 몇년동안 보지 못했던 막내동생 동현이 불쑥 찾아드는데…

    이렇게 큰형과 막내동생의 어색한 사이에 불쑥 찾아든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파티를 펼쳐줄 집을 잘못 찾아들은 결혼파티 전문가 미리…

    이들의 어색하지만 재밌는…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 이는 시간들로 밤은 깊어만 가는데…

    처음보는 뮤지컬이라 그런지
    연극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배우들의 쩌렁쩌렁 울리는 발성은 와우~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
    큰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배우들의 연기는
    나 스스로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

    형제 또는 자매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같이 보면 좋을 듯한 뮤지컬이였다.
    적극 추천한다. ^^*

  • [펌] 무릎팍 도사에 유재석이 나온다면??? ^^*

    [펌] 무릎팍 도사에 유재석이 나온다면??? ^^*

    imbc 드라마펀이라는 곳에서 무릎팍도사에 유재석이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바람으로 패러디물을 만들었다.
    근데…. 잼있다. ㅎㅎ
    아래는 1~3편의 무릎팍 도사의 유재석 편이다. ^^*







  • 회계학 콘서트 (저자 하야시 아츠무)

    회계학 콘서트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하야시 아츠무 (한국경제신문사, 2008년)
    상세보기

    경영학과를 나온지가 어언 몇년째인가…
    말이 경영학과를 나왔지만, 회계에 대해서는 완전 초짜인 나… ㅠ.ㅜ

    요즘 쉬면서 박경철님의 “부자경제학”과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내가 정말 회계에 대해서 백지상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계에 대해서 작게나마 이해를 해보기로 하고 책을 찾아봤다.

    그러다 눈에 띄인 것이 바로 이 책.
    “회계학 콘서트”이다.

    물론 이 책 한권을 가지고 회계에 대해서 전부를 이해해볼려는 마음은 나의 욕심일 뿐이겠지만.. ㅎㅎ

    그래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회사에 급작스럽게 사장이 되어버린 디자이너 유키.
    어찌보면 회사를 넘겨받는다는 것이 무지 부러울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달랐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회사는 부채와 적자덩어리였으며, 거래은행에 독촉을 받은 그런 회사였을 뿐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사장이 된 유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하나 고민고민 하던 끝에 어머니에 조언으로 옆집에 회계학 전문가 아즈미에게
    매주 한번씩 사업의 기초인 회계를 배우고 배운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며
    회사를 만성적자에서 이제는 조금씩 발돋움 할 수 있는 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위의 내용을 보면 이게 무슨 회계학 책이냐라는 생각이 들겄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주 자연스럽게 회계의 어려운 내용들을 쉬운 예와
    실제적으로 왜 회계가 필요한지, 그리고 회계만을 맹목적으로 살피면 안되는지를 쉽게 설명해준다.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를 시작으로 회사가 정상적인 괘도에 들어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회계를 관찰해야하는지,
    또한 어떻게 회사를 경영해야 하는지까지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다만, 책 내용 자체가 회계에 대해서 무지한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인지라,
    내용은 전문적인 재무회계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관리회계를 주로 다룬다.
    이 부분은 이 책을 읽고 싶어할 독자들은 꼭 알고 있어야 할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회계를 배울 때 차변과 대변을 분개할 때 나도 모르게 분개했었던 아득한 일들이… ㅎㅎ

    어쨋든….
    회계란 것이 이런거구나… 라는 걸 쉽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인 듯 싶다. ^^*

    그나저나 박경철님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책은 왜이리도 두꺼워서 나를 고달프게 한단말인가.. ㅠ.ㅜ

    p.s 이렇게 좋은 책들이 왜 대학교 때에는 눈에 띄지 않았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이렇게 글을 쓰시는 분이 없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내가 못찾아서 그런가??? -_-a

  • [펌글] 전설의 섬, 명박도의 최신 연구결과 추가

    몇가지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1. 명박도의 명문대학인 청와대에서 동물 계통 분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찍지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발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군요.

    2. 전설에 의하면, 명박산성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는 1만명의 소수 병력으로 100만 대군을 막기 위해 하루만에 명박산성을 축조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 만리장성과 더불어 “어떻게 지었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세계 3대 신비한 건축물”에 올라갈 것 같다는 역사학계의 연구 결과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3. 명박산성의 치열한 전투는 그 일대에서 발굴된 대규모의 촛농 유적으로 그 흔적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식물 계통 분류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명박도에는 다른 나라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세계 유일의 명물인 “회로 먹을 수 있는 식물”인 “국”이라는 식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것의 회는 주로 사람들의 술안주로 식탁에 올라오는데, 1년에 재배 가능한 양이 300여 그루밖에 되지 않아 매우 비싼 음식입니다. 이 “국”을 생산하는 가문은 정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금으로 만든 벳지를 포장에 붙여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명박도를 둘러 싸고 있는 바다의 명칭은 ‘오해’입니다. 오해는 그 크기와 깊이가 태평양을 능가하는 대양으로, 원래 명칭은 따로 있는데 명박도의 현 왕족과 귀족들이 어느날인가부터 ‘오해’라고 부르기를 고집해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지각변동으로 요즘 이 ‘오해’가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지요.

    명박도에는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스스로 우는 신비한 북이 있는데 이 북의 이름은 ‘해고’라고 합니다. 이 북이 요즘 들어 날마다 울어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네요. ‘해고’가 울어대면서 명박도의 마을중 하나인 ‘일자리’ 주민들이 소음을 견디지 못해 날마다 마을을 떠나고 있다는 최근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명박도에는 커다란 세 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그 이름이 각각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라고 한다네요 .이 저수지들은 애초에 농업용수와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요즘엔 왕족과 귀족들의 음용수로 이용될 뿐, 주민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왕족들이 저수지를 하나 더 축조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은 ‘문화일보’라고 한답니다.

    명박도의 왕은 입이 짧아 아무 음식이나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 파의 일종인 ‘좌파’와 식혜의 한 종류인 ‘박근혜’는 끔찍하게 싫어한다고 하네요.

    명박도에는 등대도 있습니다. 이 등대에서 쏘아내는 불빛을 주민들은 ‘뉴라이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뉴라이트는 정작 비추라는 데는 안비추고 ‘역사왜곡’이라는 해곡(해저에 형성된 계곡)부근만 비추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명박도의 천문기록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하늘에는 밝게 빛나는 별이 있는데 이 별 이름이 ‘삼성’이라고 한답니다. 삼성의 빛이 쇠하면 나라에 망조가 들 기운이라고 하여 온 주민들이 시름에 잠긴다고 합니다. 반대로 삼성의 기운이 흥하면 왕부터 주민들까지 삼일 밤낮을 기뻐한다네요. 
     

    이 삼성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심지어 명박도의 왕마저도 삼성이 뿜어내는 빛의 밝기를 보고 자신의 정치가 잘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워낙에 신비로운 별이다 보니 삼성에 얽힌 전설도 무척 많습니다. 그 중 까마득한 과거 삼성을 받들어 모시는 신관으로부터 ‘명박도의 하늘에 노조(명박도에 서식하는 새)가 날아다니지 못하게 하라’는 신탁이 전해진 후, 명박도의 왕이 ‘노조를 보는 족족 쏘아 떨어뜨려라’는 왕명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 [펌글] 전설의 섬, 명박도를 아십니까?

    우리나라에는 정말로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섬들도 상당히 있는데, 최근에 그동안 신비에 싸여 있던 한 섬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섬의 이름은 바로 명박도!

     

     

    명박도의 자연과 지리

    먼저 명박도에는 높이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 봉우리는 각각 ‘줄파산’과 ‘줄도산’으로 명박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식수가 필요하게 마련인데, 명박도의 두 봉우리에서는 각각 마르지 않는 식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식수의 이름은 각각 ‘어청수’와 ‘한승수’인데, 주로 ‘어청수’가 인기가 좋고 ‘한승수’는 있는 지 없는 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청수’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어청수’가 나오는 발원지 주변에는 음식점과 술집도 눈에 뜨입니다. 여름에 워낙에 시원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폿집인 ‘물대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명박도에는 물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 물의 이름은 ‘강만수’인데, 워낙에 수질이 나빠서 사람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물이 마셔도 문제가 없다면서 끼고 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 물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서 이 물고기를 잡아서 뜬 회인 ‘소망교회’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만수’를 잘도 마시고 사는 이 종족은 ‘F족’이라고 부르는데, 늘 자신을 일컬어 ‘I am F’라고 부르는 버릇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 종족이 세력을 넓히고 있어서 명박도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F족’은 최근 들어서 신형총탄인 ‘경제파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F족’에게는 또다른 별명이 있는데 키가 아주 작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라서 ‘개구쟁이 스와프’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명박도에는 이런 물보다 훨씬 질이 좋은 물이 흐르는 강인 ‘주가 3천’이라는 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저 말로만 존재할 뿐, 정말 ‘주가 3천’이 있는지는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역사학계에서는 아무래도 뻥인 것 같다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수질이 영 나빠서 물고기도 살지 않는 강인 ‘비핵개방 3천’하고 헷갈리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편 명박도에는 천연자원도 상당히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금의 일종인 ‘쌀직불금’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보물찾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공무원이고 부자들이고 마지막 한 알까지 모조리 쓸어가 버렸다고 할 정도로 값비싼 귀금속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옥의 일종인 ‘전여옥’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전여옥’으로 구슬을 만들어서 은쟁반에 굴려 보면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는 커녕 육식동물 풀 뜯어먹는 듣기 싫은 소리만 나서 별 인기가 없습니다.

    명박도의 농업

    명박도에는 ‘유인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명마의 주산지로 유명해서 특산물인 ‘찍지마’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통 말들은 ‘이랴’ 하고 외쳐야 뛰지만 이 ‘찍지마’는 ‘씨바’라고 외쳐야 성질이 뻗쳐서 뛰는 특이한 습성으로도 유명합니다.

    명박도에서는 목축업이 발달해서 고품질의 달걀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알이 큼직큼직하기로 소문난 ‘취업대란’이 요즘 들어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봉업도 상당히 발달해서 명박도의 자랑거리인 ‘재벌’이 만들어내는 꿀은 주요 특산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재벌’은 조금 독특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평소에서는 꽃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꿀을 채집하지만 꽃이 시들어서 상황이 나쁠 때에는 물고기도 즐겨 먹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벌’이 좋아하는 물고기는 ‘휠체어’로서 ‘재벌’들이 ‘휠체어’ 위에 올라타서 살점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명박도의 식생활

    명박도에서 유명한 요리라고 하면 후라이드 치킨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명박도 명물 ‘BBK’는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려서 왕족들도 즐겼고, 심지어는 자신이 명박도에 ‘BBK’ 체인점을 차렸다고 주장하는 왕족도 있었습니다만 뭐가 틀어졌는지 왕족의 미움을 받아서 결국 최근 문을 닫았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습니다. 또한 명박도에서 한때 인기가 높았던 빙과였던 하드 ‘미네르바’ 역시도 명박도 왕족의 미움을 받는 바람에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당시 판매 금지 이유로 든 것은 ‘정부가 미네르바 가격 인상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실제로는 요청만 했지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는’ 조금 석연치 않은 내용이어서 많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역사

    명박도의 역사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고고학자들에 의해 금속 도구를 사용하기 이전 돌을 이용한 도구를 만들어 쓰던 ‘김석기’시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야트막한 산인 ‘용산’에서는 이 ‘김석기’시대의 여러 가지 도구들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김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연구하기 위해 고고학으로 유명한 대학인 ‘경찰특공대’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비슷한 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명박산성’이라는 성 유적이 발굴되어서 역사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명박도의 각종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이나 소설도 전해져 내려 옵니다. 특히 중국의 ‘삼국지’에 필적한다는 ‘어륀지’는 명박도 최고의 역사 소설로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며 먼 옛날 동이족의 상고사까지 다루고 있는 역사책인 ‘한단고기’를 능가한다는 ‘미국쇠고기’도 역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문화

    명박도는 상당한 수준의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명박도 사람들이 널리 믿고 있던 종교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기독교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놀랍게도 명박도의 종교는 불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불교를 중흥시켰던 주역에 대한 전설이 최근 밝혀졌는데, 그는 스스로 ‘스님’이라는 존칭을 거부하고 ‘중’이라는 이름을 쓰기를 자청했던 고승 ‘최시중’이었다고 합니다. ‘최시중’은 특히 음악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명박도의 고유한 음악 장르인 ‘방송장악’을 제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말하기가 좀 거시기합니다만 생식기 주변의 털을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에서는 ‘방송장악 음모’라는 악기가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방송장악’이 명박도의 전통 음악이긴 하지만 역시 젊은층에게는 락 음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명박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락 음악인 ‘주가폭락’은 폭발적인 반향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의 젊은이들은 인기 차종인 ‘사이드카’ 안에다가 ‘주가폭락’을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틀어대면서 과속 질주를 하는 게 유행이라서 이러한 고성방가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박도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신비의 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명박도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라 믿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연구를 바랍니다.

  • 이명박의 원탁토론을 본 후….(토론 초간단 정리본 포함하여..)


    몇 일 전부터 SBS에서 저녁 10시쯤 이명박의 원탁토론을 방송할꺼라는 예고를 봤다.
    그래서 혹시나 쥐박이가 이번에 나오면서는 좀 틀려진게 있을까라는 아주 조금 정말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방송시간을 기다려 TV를 틀었다.

    강호순 사건의 이야기로 시작된 원탁토론….
    그나마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곤조곤 질문하는 패널들을 보며 오~ 토론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 쥐박이의 대답들이란….
    한결같이 똑 같았다.
    정리하면 이렇다.

    이 나라는 나의 머리속에 모든게 정해져있고,
    그렇게 이끌어 나가면 천하태평의 나라가 될 것이다.
    그래 떠들놈은 떠들어라… 하지만 최후의 결과는 내가 생각한대로 모든게 될 것이다.
    내가 누군지 알어?
    국민들이 뽑아준 대통령이라고… 나를 믿고 국민들이 뽑아준거니까
    이제 국민들은 나만 따라오면 되는거야… 오케?

    정말 참으로 어이가 없는 토론이였다.
    이런 방송을 위해 방송료를 내는 것 자체가 너무 아까웠다.
    아니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낸 이 나라에 사는게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아래 글은 인터넷에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원탁토론 초간단 정리본이란다.
    에휴~~ 어찌나 내가 본 것들과 일치하는지.. ㅡ.ㅡ;

    1. 북한 따위 신경 안 쓴다.

    2. 경제 이렇게 될 줄 다 예상했었다.

    3. 대운하 만들면 생태계 복원되고, 미래 기후 변화에도 대비할 수 있다.

    4. 기초생활 수급권자들 알아서 취직해라.

    5. 기초생활 수급권자들이 줄어든 건 부유해져서다.

    6. 청년들 눈을 낮춰서 지방으로 중소기업으로 고고싱해라.

    7. 수도권 규제 푼 건 할 일을 한 거다.

    8. 나는 친기업주의자이다. 이건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것이다.

    9.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10. 철거민 사망에 대한 직접 언급은 회피. 김석기 경찰청장 안 자른다.

    11. (가장 이해불가에 횡설수설한 부분이어서 정리가 난해한 부분임)

    교육문제는 평준화가 개천에서 용이 미꾸라지랑 연애를 해서 영어가 태어났는데..
    자립형 사립고가 특목고랑 팀짜서 사기쳐먹다가 대우를 잘 해주는데..
    초등학교 건물도 신경쓰고..
    네네네..
    어쨌든 참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ㅡ.ㅡ)

    12. 방송과 통신 융합하면 일자리 2만 개 생긴다. 아무 걱정마라. 무조건 한다.

    13. 인사에 대한 많은 지적들이 있는데 다 받아들이면 배가 산으로 간다. My way~

    마무리: 의외로 나는 박근혜랑 꽤 친하다…푸핫..

    오늘도 동문서답 오해 스킬 작렬!

    — 정리를 너무 잘하신 네이버 아이디 rx78n***님의 댓글 담아왔습니다 —

  • 경성탐정록 (저자 한동진)

    경성탐정록 (저자 한동진)



    서명 : 경성탐정록
    저자 : 한동진
    출판사 : 학산문화사
    출간일 : 2009.01.01
    ISBN : 9788925824093

    함께 일했었던 동료분이 형님과 함께 출간한 책이다.
    아쉽게도 형님분의 이름만 저자로 남게 되었지만, 훗날 작가계의 홍자매처럼
    추리계의 소설분야에도 한획을 긋는 한브라더스 이름으로 책이 출간되지 않을까 싶다. ^^*

    일단, 이 책은 국내에서는 아주 오랜만에 출간된 추리소설이라 한다.(사실 추리쪽은 잘 모르는 나 ㅠ.ㅜ)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이 책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셜록홈즈의 오마쥬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명탐정 셜록홈즈와 왓슨은 이 책의 주인공 설홍주 탐정과 왕도손 한의사로 변신되어(?) 있고,
    허드슨 부인은 허도순 부인으로,  손다이크는 손다익 박사로 등장하여 독자로 하여금
    셜록홈즈를 읽었었던 사람으로 하여금 잔잔한 재미를 선사한다.

    1920~30년대, 암울한 일제치하이지만, 신문화와 신문물로 인해 새롭게 태동되는 경성을 토대로
    갖가지 사건들로 엮어가는 각각의 단편소설들은 활동을 이미 중단했던 나의 뇌(?)를
    다시금 돌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 책에서 나오는 각각의 단편들의 제목들도 보면 알겠지만 저자의 유쾌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운수좋은 날, 황금사각형, 광화사, 천변풍경, 소나기등의 소제목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제목들이다.
    바로 우리나라 유명 문학작품들의 제목이다.
    저자는 이 제목들을 토대로 하나 하나의 추리소설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책을 재미나게 읽으며, 이 제목들을 보면서 상당히 머리가 아팠을 거란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라(뭐~ 그렇다고 다른 것도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ㅠ.ㅜ)
    처음엔 책 두께에 조금은 망설였지만,
    몇시간동안 한자리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훅훅 읽어나가는 내 모습을 보며
    추리소설도 상당히 재미있음을 깨달았다. ^^

    그런 재미를 나에게 안겨준 경성탐정록과 이 책을 위해 애써준 한브라더스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개인적으로 설홍주의 이야기가 좀 더 많은 이야기로 전개되어 독자들의 흥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며,
    영화로까지 진출하여 경성에 멋있는 설홍주의 모습을 스크린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
    (그럼 주연인 설홍주의 역할은 누가 딱일까??? ^^* 개인적으론 굵은 연기에 달인 최민식이였음 좋겠다. ㅎㅎ)

    p.s 책을 읽으며 약간의 아쉬웠던 점은 너무 설홍주에 초점이 맞혀진게 아쉽다.
    왕도손도 뭔가 많은 도움을 주거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설홍주가 자라온 이야기… 설홍주와 왕도손이 어떻게 엮이게 되었는지…. 등등도 기대해보고 싶다.. ^^*

  • 디테일의 힘Power of Detail (저자 : 왕중추)

    디테일의 힘Power of Detail (저자 : 왕중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명 :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
    저자 : 왕중추
    역자 : 허유영
    출판사 : 올림
    ISBN : 9788995170458

    이 책은 나온지 좀 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2003~2004년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진리가 어디 시간에 구애받겠는가… ^^;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기에 출판일과는 상관없이 후루룩 읽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아주 작은, 미세한, 그리고 섬세한 부분에서 성공은 출발하거나 끝맺는다고…
    100 – 1 = 99 가 아니라 100 – 1 = 0 이 될 수 있는 상황은 언제든지 있을 것이라고….
    나 또한 지금까지 기획일을 하며 수없이 겪었었던 일이라 쉽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내 자신이 디테일에 상당히 약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은 훅훅 책장을 넘기며 읽혀 내려져 갔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디테일이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즉, 일할 때 하나하나 작은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 전체에 있어서 작은 배려, 일의 섬세함, 세밀한 판단 등등
    모든 방면에 있어서의 디테일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아주 작은 친절함이 회사에 성패를 갈랐던 이야기에서부터,
    아주 작은 것을 놓쳐 일이 그릇된 일들까지 저자는 디테일이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개인에서 회사로, 그리고 국가의 일까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토대로 모든 부분에 있어서의 디테일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기전에 한가지 숙지하고 읽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1%의 디테일이 있기전에 기본적으로 99%의 완벽함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즉, 에디슨이 말했듯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발명이 이루어졌듯이
    99%를 이루기 위해 노력은 필히 필요하며,
    그것이 되었을 때 비로소 100%의 완벽함을 이루기 위해 나머지 1%를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것을…